[프라임경제] G마켓이 서울 성수동으로 사옥을 옮기고 고객·판매자(셀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신사옥에 셀러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가 모이는 성수동의 특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검토한다.

G마켓이 12일 성수동 신사옥 첫 출근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G마켓 리더들이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 ⓒ G마켓
G마켓은 12일 성수동 신사옥 '스탈릿성수N'에서 임직원들이 첫 출근을 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리더들은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시루떡을 나눠주며 사옥 이전을 기념했다.
스탈릿성수N은 지상 11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다. G마켓은 저층부 상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을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개방(OPEN)'을 핵심 콘셉트로 조성했다. 고객과 셀러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의 특성을 공간 구성과 업무 방식에 반영하고, 부서와 직급 간 경계를 낮춰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셀러 지원을 위한 시설도 갖췄다. 7층에 마련한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에는 기본 방송 장비를 구비해 셀러의 상품 소개와 라이브방송 제작·진행을 지원한다. 셀러와의 대면 미팅과 교류도 늘릴 방침이다.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활동도 검토한다. 브랜드와 콘텐츠가 밀집한 지역에서 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과 셀러가 G마켓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로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카페와 옥상정원, 휴식·교류 공간을 마련했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헬스케어실에서는 응급처치와 비만·금연 등 개인별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성수동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G마켓이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오픈마켓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과 셀러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성수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