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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진상품' 경산대추, 가을 미식축제로 즐긴다

16~18일 경산생활체육공원서 제15회 대추축제 개최...대추 먹거리·직거래 장터부터 공연·체험까지 풍성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8 13:34:59
[프라임경제] 가을철 대표 농산물인 대추를 주제로 한 경산지역 대표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제15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 포스터. ⓒ 경산시


경산문화관광재단과 경산대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제15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경산대추의 전통과 상품성을 음식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왕실 진상품 경산대추 미식페스타'를 앞세워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대추의 다양한 활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장을 찾으면 경산에서 생산된 생대추와 건대추뿐 아니라 대추를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과 각종 요리, 간식, 전통주 등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대추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도 선보인다. 생산 농가와 업체 등이 참여하는 판매 공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직거래의 장도 마련된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첫날인 16일에는 장석주 시인이 출연하는 '대추 한 알'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개막식이 이어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산 황금대추 티켓 즉석 복권 이벤트'와 트로트 공연 '경산대추 별초'도 이날 진행된다.

17일에는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과 가요콘서트 '경산대추 특초'가 관객들을 맞는다.

18일에는 전통과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전국 농악 축제인 '제17회 중방농악페스티벌'을 비롯해 국악인 남상일의 사물놀이, 트롯마당극 '효녀, 청이', DIS 비보이 라스트릿쿠르의 댄스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 외에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계속된다. 황금대추 티켓 즉석 복권을 비롯해 대추 나눔과 온라인 응원 댓글 행사 등이 마련되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산대추의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들이 직접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접할 기회를, 농가에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점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산대추가 가진 맛과 품질뿐 아니라 다양한 활용 가능성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경산을 찾아 대추와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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