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시, 민선9기 122개 공약실천계획 공개…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도 두 달 앞당겨 돌파

4대 목표·122개 사업에 35조5250억원, 임기 내 77.9% 완료 목표

정기환 기자 | jungkiwhan@naver.com | 2026.10.08 11:19:16

부산시 민선 9기 분야별 핵심 전략 및 주요 공약.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도시목표와 122개 세부사업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을 공개하고 본격 이행에 들어갔다.

시는 민선9기 비전인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122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확정해 8일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4대 도시목표는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로, 해양 공공기관 이전과 가덕도신공항 개항, 피지컬AI·전력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경부선 지하화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신규 82개, 기존 40개 등 전체 122개 사업 가운데 임기 내 완료·목표 달성이 예정된 사업은 77.9%인 95개다. 총사업비는 35조 5,250억원으로, 이 중 17조 9,965억원이 임기 내 투입된다. 

한편 시는 올해 1~8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 4620명으로 집계돼 8월 초순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300만 명 돌파 시점인 10월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전년 동기 235만 4267명 대비 45.9% 늘어 전국 증가율 21.6%의 두 배를 웃돌았다.

세계관광기구 'UN Tourism'이 올해 세계 국제관광객 증가율 전망을 3~4%에서 1~2%로 낮춰 잡은 가운데서도 부산은 미국·호주·프랑스 등 원거리 시장에서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이며 역행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300만 명 돌파를 '양적 확장의 정점'이 아닌 '질적 성장 전환점'으로 보고, 체류기간 연장과 지역 소비 확산 등 질적 지표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전 시장은 "미국·호주·프랑스 등 원거리 시장에서 부산을 찾는 방문객이 전국 평균의 몇 배에 달한다는 것은 부산이 장거리 개별관광객이 선택하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는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되도록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