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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레이크GC, 골프산업 미래 인재 육성 본격화

경북골프경영고와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첫 운영...내년 참여 인원 확대 계획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8 09:53:19
[프라임경제]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골프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결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지난해 7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역 인재 육성과 골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와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서 접목하고, 실습 성과를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에서 교육받은 청년이 지역 내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지역 인재 양성과 골프산업 전문인력 확보,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현장실습은 당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한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실습에는 경북골프경영고 3학년 졸업예정자 가운데 선발된 학생 1명이 참여한다. 학생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숙련된 선임 캐디와 함께 근무하며 골프장 업무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히게 된다.

교육은 코스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경기 진행 지원, 고객 서비스, 현장 안전관리 등 실제 캐디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임 캐디가 실습생을 밀착 지도하는 1대1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습이 끝난 뒤에는 업무 수행 과정과 직무 이해도, 현장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실습생을 선발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졸업 후 정규 캐디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참여 학생을 5명 추가로 선발해 현장실습 기회를 넓히고, 향후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는 지역형 인재 육성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이번 협력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골프장에는 지역 기반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골프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수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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