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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디지털 보안 위협 속 인증 고도화 '수혜'…양자암호·블록체인 DID '선점'

"영업이익 28% 급증에 자사주 소각까지…HTTPS 의무화·규제 강화 핵심 기업"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8 08:07:15
"영업이익 28% 급증에 자사주 소각까지…HTTPS 의무화·규제 강화 핵심 기업"

ⓒ 한국정보인증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국정보인증(053300)에 대해 보안 인증 고도화로 디지털 전환 수혜를 입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보안 기술 고도화와 인수합병(M&A) 및 신기술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자기주식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까지 병행할 계획이기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동인증서 발급, PKI 솔루션 개발 및 판매, SSL 웹보안서버 판매 등 통합보안인증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 기업이다. OTP 제품과 전자서명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자문서 사업을 통해 대학 인터넷 증명 및 병원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과 구글 등 실시간 입찰(RTB) 매체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대행 및 모바일 광고 기획과 공급 효과 분석을 수행한다. 데이터 기반의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영상, 모바일 앱 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과 부동산 임대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인증서 고객 문의 대응 및 신청서 접수 등 기타 부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5% 늘어난 369억원, 28.4% 성장한 85억원이다.

황인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환경의 보안 위협 증가와 비대면 거래의 확산으로 인증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IT 기술의 발달과 정보보안의 중요성 증대로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융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상거래, 모바일 뱅킹, 전자정부 서비스 등 온라인 분야에서 PKI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규제 강화와 주요 브라우저의 HTTPS 필수화 정책으로 SSL 인증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권의 비대면 거래 확대와 전자금융사기 증가에 따라 OTP를 포함한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양자컴퓨터 등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 기술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정보인증의 성장 전략으로는 보안 인증 및 전자문서 솔루션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동사는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PKI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ESG 경영 달성을 지원하며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대학 학적증명서 등 안정적인 발급 수요가 있는 전자문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 인증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과 SSL 인증서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DID 기반의 통합인증 및 전자문서 관리 등 신규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관련 법령 및 규제사항을 준수하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및 본인확인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동사는 지난 4월22일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했다"며 "핵심 사업의 안정성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M&A와 인공지능(AI) 및 양자암호화 기술 개발에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기주식 소각을 시행하여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통합보안인증 및 디지털 마케팅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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