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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연내 중동·유럽 수출 낭보 '임박'…"상승여력 42.2% 주목"

"주가 부진의 주된 요인 제거로 인해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8 07:05:04
"주가 부진의 주된 요인 제거로 인해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올해 4분기 중동과 유럽 등에서 방공미사일 수주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54.0배를 적용, 기존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정했다. 목표 P/E는 국내 기업 중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사업영역이 가장 유사한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시스템의 12M Fwd. P/E 평균을 30% 할증해서 적용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방공미사일의 글로벌 품귀가 이러한 할증을 정당화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전일 종가 대비 42.2%의 상승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K-IFRS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5% 늘어난 1조2325억원, 17.0% 성장한 1048억원이다.

하계휴가와 추석연휴 등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환율하락,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개발부문 매출비중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아 실적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주가는 전고점인 지난 6월16일 종가 대비 29.8%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주요 방산주들이 모두 하락했지만 그 중에서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짚었다. 

이어 "UAE에서의 성공적 실전데뷔로 주가가 급등했던 영향도 있겠지만 수주부진 역시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는 10조3000억원에 이르렀으나 올해 상반기 수주는 5990억원에 그쳤고, 7월 이후 공시된 수주도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구성품 1202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 수주 모멘텀에 주목했다. 관련해 "4분기에는 방공미사일 해외수주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며 "현재 천궁-II와 L-SAM 등 한국산 방공미사일들은 중동 및 중·동유럽 다수 국가와 판매협상을 진행 중인데, 적어도 이 중 하나 이상의 국가와는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가 부진의 주된 요인이 수주 부재였던 만큼 수주 성공 시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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