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체조직·생체소재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 엠에스바이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6800~7800원) 상단인 78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엠에스바이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최근 공모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관투자자들의 선별 기조가 한층 강화된 환경 속에서도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269개 기관이 참여해 109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여 기관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엠에스바이오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 높은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31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122억원이다.
또한 전체 신청 물량의 30.6%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인됐다. 엠에스바이오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은 엠에스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30%대 영업이익률로 입증된 견고한 펀더멘털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인 결과"라며 "안과·에스테틱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성까지 더해져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유의미한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엠에스바이오는 인체조직과 생체소재를 기반으로 손상된 조직의 재건과 재생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상용화하는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이다.
△탈세포화·세포외기질(ECM) 보존 △정밀 스플리팅·규격화 △맞춤형 콜라겐 정제·가교 △양막 응용 등 4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유방 재건용 무세포동종진피 '마이덤 리컨', 연조직 재건용 콜라겐 조직보충재 '마이젠', 치과용 골이식재·차폐막 등을 상용화하며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오창 신공장 건설과 해외 거점 구축, 국내외 임상시험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CAPA)과 자동화 기반을 확대하고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포 엠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엠에스바이오의 원천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