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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하반기 신규 수주 회복 '주목'…"5공장 이후 성장 기대감도 증폭"

항체 이어 펩타이드까지 '성점'…올해 3분기 매출액 1조3500억 돌파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7 07:13:33
항체 이어 펩타이드까지 '성점'…올해 3분기 매출액 1조3500억 돌파 기대"

ⓒ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규 계약 체결로 수주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공장 및 이후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빅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6% 늘어난 1조3532억원, 6.2% 줄어든 59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 평균 환율은 약 1424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 하락했으며 5월 파업에 따른 약 1500억원 규모의 생산 차질도 매출 인식 시차를 두고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존 공장의 높은 가동률을 바탕으로 5공장 공정검증(PPQ) 물량과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의 매출 기여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동기의 높은 수익성 기저와 신규 공장의 초기 비용 부담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의 감소는 예상되나, 영업이익률(OPM)은 43.9%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익 성장의 중심으로 5공장을 꼽았다. 

관련해 "다수 제품의 PPQ 이후 상업 생산 전환이 진행되면서 매출 증가와 고정비 흡수가 동반되며 5공장은 내년부터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며 "미국 록빌 공장은 50% 수준의 가동률과 높은 현지 생산원가를 감안하면 2027년 수익성 개선은 미국 공장보다 5공장 램프업(생산안정화)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하반기 신규 계약 체결이 이어지면서 수주 회복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추가 대형 수주와 6공장 착공이 가시화될 경우 5공장 이후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다만 증설만으로 매출 확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닌 만큼 주가 재평가의 지속성은 신규 계약 확보와 상업 생산 물량 증가가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 인수에 대해서는 "항체 중심의 사업을 펩타이드로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폴리펩타이드 인수 및 유상증자는 현재 추정치에서 제외했으며 향후 거래 완료 이후에는 외형 확대와 함께 사업 믹스 변화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률 희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사 갈등은 생산 일정과 신규 수주의 변수이나 협상 진전 시 주가 할인요인 완화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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