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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K-글로컬문화포럼 개최···경주 문화와 청년의 미래 모색

10월9일 ‘'026 세계경주포럼' 연계 개최...K-컬처·문화관광·AI 인재양성 방향 논의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6 13:20:27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주의 문화자산과 청년의 창의성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2026 세계경주포럼 리플렛. ⓒ 동국대학교 WISE캠퍼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는 오는 9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2층 203호에서 'K-글로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세계경주포럼'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청년이 만드는 K-컬처의 미래: 문화창조산업과 지역의 새로운 기회'를 핵심 의제로 다룬다.

문화·관광·예술 분야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대학 구성원, 청년 등이 참석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산업과 교육, 청년정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의 기조연설은 공연연극연출가이자 동국대 WISE캠퍼스 K-글로컬문화포럼 자문위원인 김수민 씨가 맡는다. 김 자문위원은 'K-한류 문화창조 산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방안: 일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문화창조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문화관광산업과 지역정책, 대학 교육혁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사례와 정책 방향이 소개된다.

배보찬 전 놀유니버스 대표는 '천년고도에서 NOL면 판이 바뀐다! K-관광 시대, 문화관광의 새 기회'를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짚는다.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은 문화창조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의 역할을 높이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학 교육과 관련해서는 강종임 동국대 WISE캠퍼스 교육혁신처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강 처장은 2026학년도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157개 모듈교육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K-컬처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역대학의 인재양성 방향을 설명한다.

발표 이후에는 김남현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가 진행하는 심층 대담이 마련된다. '청년이 만드는 K-컬처의 미래'를 중심으로 발표 내용과 경주 지역의 실제 현안을 연결하고, 문화산업과 청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김경주 경주시의회 의원과 조영석 경주연극협회 지부장, 박문희 동국대 WISE캠퍼스 특임교수가 참여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이번 포럼을 대학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전략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문화유산에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하고, 대학의 교육과 지역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경주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와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청년과 예술인들이 지역 안에서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완하 총장은 "이번 포럼은 경주가 가진 오랜 문화적 자산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결합해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는 자리"라며 "문화산업 현장과 지역정책, 대학의 교육혁신이 함께 논의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강점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쟁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컬 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거점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같은 날 경북미래동행청년봉사단과 함께 '청년미래포럼: 청년의 증거, 경북의 약속'도 공동 개최한다.

청년미래포럼은 10월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 205~206호에서 진행된다.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대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과 유학생들이 경북에서 생활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청년을 위한 미래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위한 '2027 미래약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 세계경주포럼'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협력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전환기,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공동성장'을 주제로 문화창조산업과 청년, 디지털·AI, 역사·문화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문화 분야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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