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 전국 우수사례 선정

농촌진흥청 우수경진대회서 우수상...수거·파쇄 중심 대응으로 불법소각 예방·자원순환 성과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2 09:08:55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불법 소각을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군위군 관계자들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 우수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위군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와 현장처리를 통해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부산물을 농업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형 처리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군위군


군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 우수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지와 잎, 줄기 등 영농부산물을 무단으로 태우는 관행을 개선하고, 안전한 처리 및 재활용을 통해 농촌지역의 환경 문제를 줄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농부산물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농업 현장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한 성과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군위군은 그동안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적정 처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하는 방식으로 처리 지원을 이어왔다.

기존의 소각 억제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실제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거와 파쇄, 현장처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농가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물을 직접적인 지원 대상으로 삼으면서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히 군위군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산불 예방과 연계해 추진하면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건조된 농업 부산물이 논·밭이나 농촌 주변에 방치될 경우 산불 발생 시 연소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수거하고 파쇄해 농경지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에 돌려보내면서 농업 현장의 부산물을 유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농촌지역의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예방과 자원순환이라는 복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영농부산물의 발생 시기와 농가 수요를 고려한 현장 중심의 처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고, 파쇄 부산물의 농경지 환원 등 자원순환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농촌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을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농부산물을 농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처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을 산불 예방과 환경 개선, 자원순환을 함께 실현하는 현장형 사업으로 정착시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