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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모스트,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배터리·ESS 사업 확대

친환경차 부품 양산 역량 기반…북미 진출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10.01 11:31:10

ⓒ 티에스모스트


[프라임경제] 배터리·전력전송·전류제어 기술 전문기업 티에스모스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티에스모스트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버스바(Busbar)'와 배터리팩 하네스를 비롯해 친환경차 연비 개선 등에 사용되는 'AAF(Active Air Flap)용 액추에이터(Actuator)', 차량 내 다양한 입출력 전류를 측정하는 '전류센서(Current Sensor)' 등을 생산하고 있다.

티에스모스트는 1세대 친환경차부터 배터리 신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했고 국내 전기차 전 차종에 공급해 양산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전 차종과 품목별 양산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티에스모스트는 2곳의 연구개발(R&D)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이후 매년 약 4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특허와 디자인권 48건을 출원·등록했다. 특히 압출재 구리 소재를 적용한 버스바 신공법을 개발해 기존 방식보다 원가를 20~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티에스모스트는 친환경차 부품을 넘어 이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버스바는 배터리팩 내부에서 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ESS 등 다양한 배터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각 사업부에서는 다양한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버스바의 경우에는 구리 외에 알루미늄 버스바도 개발해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셀 간 전기적 연결과 전압·온도 신호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CCS(Cell Connect System)를 신규 원통형·각형 배터리에도 적용하고, 기존 전류센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EV차량의 미세한 누설 전류를 측정하는 고정밀 전류 측정장치인 RCD 센서(Residual Current Detection Sensor) 등도 개발해 배터리 및 센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티에스모스트의 매출액은 지난 2022년 618억원에서 연평균 36% 성장해 2025년 156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약 2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북미 진출계획등으로 글로벌 고객 현지 대응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진 티에스모스트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해 온 제조·양산 역량에 더해 신사업 개발 역량까지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넘어 이차전지와 ESS 부품 분야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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