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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핵심 기업'…"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구간 진입"

"현 주가, 내년 기준 PER 8.7배의 저평가…로보틱스 및 차량용 반도체 성과도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1 08:32:47
"현 주가, 내년 기준 PER 8.7배의 저평가…로보틱스 및 차량용 반도체 성과도 기대"

ⓒ 엠씨넥스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단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와 전장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전문 업체로 모바일 및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을 주로 납품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엠씨넥스를 포함한 모바일 부품 업체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 중에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도 3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소폭 실적 반등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는 내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 생산 거점 가동이 본격화되는 전장 부문의 성장도 실적 회복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 및 연간 전망과 관련해서는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관련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줄어든 5982억원, 63% 줄어든 136억원을 기록했다"며 "모바일 부품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한적인 부품 가격과 비우호적인 제품 믹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 상승한 3208억원, 12% 줄어든 59억원을 전망한다"며 "동사가 구동계를 납품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반등이 예상되나, 환율 영향 등으로 반등의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에 따른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7% 하락한 1조1865억 원, 52% 감소한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 및 구동계 부품의 수익성을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내년부터는 모바일 부문 반등과 전장 부문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는 수년간 지속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에도 카메라 모듈 시장 내 공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구동계 부문에서도 성장을 지속해온 점에 주목한다"며 "내년 이후 점진적인 부품 가격 정상화로 빠른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전장 부문은 제품 고사양화와 센싱 카메라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하게 성장 중으로, 내년부터 인도 생산 거점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산 효율화 및 고객사 확대 등을 기대한다"며 "올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3267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실적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이후 로보틱스 및 차량용 반도체 부문의 중장기 성장 산업 성과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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