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의 출산·양육 및 청년 지원 확대 기조에 발맞춰, 기존 인구·청년 사업을 전면 재점검하고 사각지대 보완 중심의 정책 재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최근 나주 '3917마중'에서 청년 대표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청년 정책 방향성 논의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정부의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지역 차원의 효율적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정부 지원이 늘어나는 분야와 기존 지역사업 간의 중복성을 해소하고, 국가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지역 특화 수요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뜻이 모였다.
이에 따라 논란이 됐던 출생기본소득은 장기 재정부담과 정부 지원 확대에 따른 중복성을 종합 검토해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청년 문화복지카드 역시 중복 요소를 조정하는 대신, 국가사업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청년 수요를 발굴해 지원을 보완한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년복지 패키지 프로젝트' 구상안도 공유됐다.
자유토론에서는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 지역 정착을 이끄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신청·지원 절차 간소화 및 정책 설계 참여 확대 등의 제안이 이어졌다.
윤연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정부 지원 확대 분야는 적극 연계·조정하고, 주거·일자리·자산 형성 지원을 보완해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체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