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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000여명 참여 체육대회 앞두고 현장 안전 '촘촘히'

10월1일 3000여명 참석 예상…시설물·전기·소방·응급의료·교통 동선 집중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30 11:02:54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10월1일 열리는 제65회 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 포스터. ⓒ 청양군


군은 행사 하루 전인 30일 청양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 일원에서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체육대회에는 10개 읍·면 주민과 출향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다중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사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행사를 주관하는 청양군체육회 등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반은 가설 무대와 홍보탑, 개선문 등 임시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와이어 결속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 배선 보호덮개 설치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K급 및 분말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와 자동심장충격기 배치 상태도 확인했으며, 680대 규모의 주차장과 진출입로의 교통·주차 통제 동선 등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특히, 강풍과 우천 등 기상 악화 상황을 고려해 관람객 대피 동선과 비상 안내방송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행사 당일 인파가 몰릴 경우 진출입로에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도 확인했다.

군은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운영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모범운전자회와 해병대전우회 등 봉사단체도 현장에 배치해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등을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65회를 맞는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행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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