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주지역 고속도로 휴게소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체계 안으로 들어온다.

특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경주 건천휴게소. ⓒ 경주시
경주시는 지역 내 운영 중인 5개 휴게소를 모두 특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이용객들의 식품위생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경주지역을 오가는 주요 휴게소는 모두 5곳이다.
건천휴게소 서울·부산방향, 경주휴게소 부산방향, 외동휴게소 울산·포항방향 등이 해당된다.
시는 우선 지난 16일 건천휴게소 두 곳을 특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에는 경주휴게소 부산방향과 외동휴게소 양방향까지 지정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특별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안심업소가 일정 규모 이상 들어선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이용객이 많은 교통시설의 식품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건천휴게소의 경우 현재 15개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방향에 7개 업소, 부산방향에 8개 업소가 있으며, 해당 음식점들은 모두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돼 있다.
경주시는 나머지 휴게소에 대한 지정이 완료되면 지역 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가 특별 식품안심구역으로 관리되는 만큼, 휴게소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정 이후에는 단순한 구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위생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대상 업소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관련 홍보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특히 관광도시 특성상 외지 방문객들의 휴게소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식품안전 관리를 관광객 편의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 안전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신뢰하는 데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안전한 식품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