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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고졸인재 2년 연속 채용 ···지역 청년 취업문 넓힌다

경주여자정보고 졸업예정자 1명 견습직원 임용...3개월 현장교육 후 정규직 전환 추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9 13:15:44
[프라임경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열고, 지역 청년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채용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고졸기능인재 견습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은 지난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고졸기능인재 견습직원 임용식을 마련하고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1명을 견습직원으로 맞이했다.

이번 채용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졸인재 육성 정책과 연계해 마련됐다. 

지역 내 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학력보다는 직무역량을 바탕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현장 경험을 통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취지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고졸기능인재를 선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관련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방식의 채용을 실시하면서 지역 고졸인재를 위한 취업 통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올해 채용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NCS 평가와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견습직원은 향후 3개월 동안 재단의 업무환경에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재단은 이 기간 동안 업무 처리 능력뿐 아니라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근무 자세와 조직생활 적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견습기간 이후 평가를 통해 정식 임용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오는 12월 정규직원으로 임용된다.

재단 측은 고졸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청년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중권 이사장은 "지역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견습기간 동안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재단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경상북도의 인재육성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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