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칩스앤미디어(094360)가 자사주 취득과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멀티미디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신규 취득분뿐만 아니라 기보유 자기주식 25만4443주까지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한편,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기주식 전량 소각은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식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8002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는 5111억원이다.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주력 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업과 국내 팹리스, 반도체 IP 기업 등이 협력해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모듈 등을 개발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수요기업과 국내 AI 반도체 및 팹리스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역시 반도체 IP 기업으로 K-온디바이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 중 관련 라이선스 계약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와 AI 연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성능·저전력 IP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기존 영상처리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ISP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과 전량 소각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등 성장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