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정보가 온라인과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영양군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영양군이 28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군청에서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가 현장을 찾아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영양군
영양군은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를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정하고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개개인의 주의와 실천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인 28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군청에서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열고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안전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오도창 영양군수가 현장을 찾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오 군수는 군민 및 직원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실천에 동참하며 안전한 정보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홍보자료 등을 나눠주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온라인 계정의 비밀번호나 인증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은 물론,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는 수상한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접속하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예방수칙으로 소개됐다.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사례에 대한 주의사항도 안내됐다.
택배를 받은 뒤 운송장을 그대로 버리거나 카드 결제 후 영수증을 별다른 처리 없이 폐기할 경우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버리기 전에 개인정보가 적힌 부분을 확인하고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과 공직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내정보 지킴이' 서명운동을 마련했다. 군청 로비에는 관련 홍보물을 설치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했다.
영양군은 이번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행정기관만의 관리 영역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생활 안전수칙으로 인식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거창한 방법보다 평소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개인정보 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실천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