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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어린이세상,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모차르트 음악여행'

10월5일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 공연...라이브 연주·영상·이야기로 클래식 친숙하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8 14:49:21
[프라임경제]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 공연 모습. ⓒ 대구어린이세상


대구어린이세상은 오는 10월5일 꾀꼬리극장에서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사업인 '키즈캠퍼스'와 연계해 마련됐다. 어린이의 문화예술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클래식 음악만을 앞세운 일반적인 음악회와 달리 극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주인공 '하나'는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한 괴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 만남을 계기로 특별한 바이올린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이 극의 주요 장면과 어우러지며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공연에는 배우 2명과 전문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작은별 변주곡'과 교향곡 40번, 오페라 '마술피리' 등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라이브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공연 장면에 맞춰 영상과 자막을 활용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곁들인다. 음악을 눈으로 보고 이야기로 이해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듣는 방식으로 클래식에 대한 어린이들의 거리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구어린이세상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특정 장르의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 역시 받지 않는다.

공연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구어린이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구어린이세상으로 하면 된다.

최희재 대구행복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 역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어린이세상은 올해부터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대구시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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