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평가 당시 양 대학이 제출한 원자료를 바탕으로 한 '공개검증'을 공식 제안했다.
지난 2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후보대학 선정 효력정지 신청 첫 심문에서 순천대의 '부지 기확보' 기재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판부가 오는 29일까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목포대는 "평가 당일인 8월 29일 기준 순천대가 실제 확보한 부지의 법적 상태가 무엇이었는지 원자료로 명확히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포대는 순천시와 맺은 무상제공 확약 등이 즉시 사용 가능한 사용권원 확보와 동일한지, 그리고 향후 부지 이관에 소요되는 기간과 예산이 2030년 의대 개교 및 2032년 병원 개원 공정표에 현실적으로 반영되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가 이후의 보완 자료는 당초 심사 당시의 사실관계를 소급해 바꿀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양 대학의 추진계획서, 증빙자료, 심사위원 제공 자료 등을 전면 공개하고, 법률·도시계획·재정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소모적 공방을 끝내자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