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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 분야 AI 전환 시동…'대한민국 AI 수도' 조기 완성

실국별 AI 과제 219건 발굴…복지·산업·농업·재난·행정 등 전 분야 적용, 내년 본예산 반영·대규모 국비사업 정부 건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28 13:55:08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도민 복지부터 산업·경제, 문화·체육, 안전, 기후·환경, 행정에 이르는 도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전환에 나선다.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가 '실국별 AI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도정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홍종완·구본영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AI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도정 혁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 생활과 산업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중장기 AI 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비전으로 △사람 중심 AI 기본사회 △첨단산업 AX 선도 △지역 기반 산업 AX 등 3개 분야와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 AX 완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실국별 발굴 과제는 총 219건이다. 사람 중심 AI 기본사회 분야에서는 △보행 약자 웨어러블 로봇 지원 △사회복지시설 AI 기반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 △AI 기반 섬 주민 돌봄케어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첨단산업 AX 분야에서는 △충남형 중소기업 AX 모델 구축 △충남형 AX 스타트업 발굴·육성 패키지 △중소기업 지원 정책 'AI 충남통(通)'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가 '실국별 AI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도정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 충남도


지역 기반 산업 AX 분야는 △충남형 스마트 농기계 안심알림 앱 △사회연대경제조직 AI 역량 강화 △AI 기반 충남 역사문화 콘텐츠 구축 △AI 기반 축산 악취 관리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공공 AX 분야에서는 △충남형 AI 인프라 구축 △충남형 AI 행정혁신 플랫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 △스마트 풍수해 재난대응 시스템 △AI 화재 위험 예측·예방관리체계 구축 등이 발굴됐다.

도는 우선순위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사업은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관련 공모사업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충남형 AI 대전환의 핵심은 산업과 사람,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3대 균형"이라며 "산업은 발전하는데 사람은 어디 갔느냐는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교육·문화·돌봄부터 농수산업과 중소기업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며 "정책과 사업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AI를 전제로 하는 'AI 네이티브 지방정부'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비전 선포와 분야별 실증을 거쳐 AI 정책 성과를 도민 생활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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