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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비타민, '비콥(B Corp)' 인증 획득

사회·환경 국제 기준 충족…B 임팩트 평가 98.7점

최지성 기자 | cjs@newsprime.co.kr | 2026.09.28 11:45:37
[프라임경제] 취약계층의 존엄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임팩트 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서는 수익성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무성을 입증하는 '비콥(B Corp)' 인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비콥은 사회·환경적 성과와 투명성, 책무성 등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도 글로벌 공인 사회적 기업 인증인 '비콥(B Corp)'을 획득했다. B 임팩트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98.7점을 기록했다.

디지털 복지 인프라 기업 나눔비타민이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나눔비타민

  
이번 평가에선 저소득·소외계층에 직접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과 사회적 목적을 가진 조직·사업자의 운영을 지원하는 모델 두 가지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이 인정됐다.

회사는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를 지원하는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한다.

공공 급식 지원과 기업 사회공헌 예산, 개인 기부를 전자 이용권으로 통합했다. 지역 음식점의 매출을 돕고 아이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한 끼를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같은 운영방식은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6년도 결식아동 급식(지방이양) 업무 표준매뉴얼'에 인천광역시 협력 사례로 수록됐다.

인천시는 지난 2025년 6월 나눔비타민,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급식단가에 맞는 지역 음식점을 나비얌에 등록해 아동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인증은 복지를 전달하는 기업의 운영 투명성과 책무성을 외부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자체와 기업의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이 전달되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비타민은 지난 2023년 설립돼 복지지원금의 지급·사용·정산과 지역 가맹점 이용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복지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6만8000여 개 이용처와 주요 지자체, 21개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연계하고 있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4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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