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산페이 월 발행 451억원으로 확대…10월부터 2.2배 늘린다

국·도비 84억5960만원 추가 확보…연간 발행액 4711억원으로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28 10:55:11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국·도비 추가 확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월 205억원에서 451억원으로 확대한다.
 

아산페이 판매정책 팝업 이미지. ⓒ 아산시


시는 아산페이 구매 수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충남도에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해 왔으며, 이번에 국·도비 84억598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확보한 아산페이 관련 국·도비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국비 85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74억4380만원으로 늘었다.

월 발행 규모는 모바일 아산페이가 200억원에서 445억원으로, 지류 아산페이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연간 발행액도 기존 4000억원에서 4711억원으로 늘어나며, 추가 시비 편성 없이 추진된다.

시민 혜택도 기존 10% 할인 수준을 유지한다. 여기에 착한가격업소에서 아산페이를 사용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적용해 최대 15%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0만원 상당의 아산페이를 9만원에 구매한 뒤 착한가격업소에서 사용하면 5000원의 추가 캐시백을 받는 방식이다. 추가 캐시백은 관련 시스템 준비가 완료된 이후 시행된다.

아산시는 아산페이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분석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 밖으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된 소비 3401억원이 지역 내로 유도됐으며, 할인 혜택 등에 따른 소비 증가액은 2731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상점과 납품업체 등의 생산 증가액은 3840억원, 인건비와 영업이익 등을 포함한 경제적 가치는 1765억원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효과는 3192명 규모로 추정됐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조기 소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 규모 확대를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시비 편성 없이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최대 15%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한 재원이 시민에게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구매기회 확대로,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부터 모바일 아산페이 판매 시작 시간은 매월 1일 0시에서 오전 5시로 변경된다.

시는 한국조폐공사가 아산페이 구매 패턴과 타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의 동시 접속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판매 시간 변경을 제안함에 따라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 5시부터 아산페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판매 시작 시간대 접속 집중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