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가 취업과 학업을 함께 준비하는 예비 신입생들이 대학과 기업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교육에 나섰다.

이재용 총장이 지난 21일 교내 천마스퀘어에서 열린 '2027학년도 2차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대상 적응력 강화 캠프'에서 예비 신입생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학생활 및 기업 현장 적응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천마스퀘어와 행복기숙사에서 2027학년도 2차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적응력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LB세미콘㈜과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취업 매칭 대상 학생들과 고교 교사,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입학 후 겪게 될 학업과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기업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훈련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학습병행과정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생활뿐 아니라 조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 과정에 담았다.
학생들은 먼저 일학습병행제도의 전체적인 운영 구조와 대학 및 기업에서 각각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대학 수업과 현장훈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학습근로자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취업이 예정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별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LB세미콘㈜과 ㈜엠티에스코퍼레이션의 주요 사업과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장 내 기본적인 행동 기준 등을 안내했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다루는 교육도 진행됐다. 직장 내 예절과 조직 적응, 성희롱 예방 등을 통해 사회초년생이 갖춰야 할 직장생활의 기본 태도를 익히도록 했다.
학생들 간 관계 형성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이 공동 과제를 수행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와 기업생활뿐 아니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생활 역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사회초년생 재정관리 교육에서는 급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비롯해 소비와 저축, 금융생활의 기본 원칙 등을 다뤘다.
학생들이 취업 이후 처음 접하게 될 경제생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AI 기술의 기본적인 개념과 실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서 기술 변화가 앞으로의 직무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입학 이후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훈련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입학 전부터 기업과 대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소속감을 형성하고 향후 조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과정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면서 대학의 전공교육을 병행해 전문학사 학위와 직무역량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대학은 산업체 및 고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기업 매칭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재학 기간에는 기업의 현장교육과 대학의 전공교육을 연계해 운영한다.
캠프 마지막에는 수료식과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재용 총장은 "예비 신입생들이 대학과 기업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환경을 미리 이해하고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