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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美 텍사스 가스발전 투자 추진 '확정'…'현지 화력발전 필수' SCR 촉매 시장 선점

북미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가스발전 공급 레퍼런스 기반 영업·수주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22 13:41:47
북미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가스발전 공급 레퍼런스 기반 영업·수주 확대

[프라임경제] 탈질(SCR) 촉매 전문기업 나노(187790)가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시장을 중심으로 북미 SCR 촉매 영업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나노

최근 정부가 대미 전략투자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검토하면서 북미 발전용 SCR 촉매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 등을 보고했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전력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가스발전 등 전력 인프라 확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는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활용하는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설치된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기 위해 SCR 설비가 적용되며, 이에 따라 가스복합화력발전 설비 투자가 확대될수록 관련 탈질 촉매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는 가스발전 및 HRSG에 적용되는 고강도·고효율 SCR 촉매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가스발전 설비에 약 400만달러 규모의 SCR 촉매를 공급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관련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공급 실적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발전사업자 및 주요 설비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스복합화력 및 온사이트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R 촉매는 발전소 준공 이후에도 운영 과정에서 성능 유지와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세척 및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소모성 기자재다. 이에 따라 신규 발전설비 건설에 따른 초기 공급뿐 아니라 향후 유지보수 및 교체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노 관계자는 "최근 북미를 비롯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용 SCR 촉매에 대한 수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공급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 성과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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