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위군이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와 사찰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정서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9일 팔공산 석굴암에서 사례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한 가운데, 참여 아동들과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남기고 있다. ⓒ 군위군
군위군은 지난 19일 팔공산 석굴암에서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과 함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학교와 가정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아동들이 또래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참여 아동들은 사찰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찰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규칙 등을 익혔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불교문화와 사찰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 형태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잠시 주변의 걱정과 긴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차분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사례관리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문화·교육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숙 군위군 주민복지실장은 "아이들이 익숙한 환경을 잠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적인 성장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돕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아동마다 필요한 지원이 다른 만큼 사례관리 과정에서 개별 욕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