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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잠자던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이웃사랑 실천

120만원 상당 생활용품 복지관 전달...공적자원 활용해 추석 앞두고 나눔 실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1 09:16:16
[프라임경제] 상주시가 공무원들의 출장 과정에서 쌓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전환해 추석을 앞둔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공무 출장 과정에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마련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공적자원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환원하는 자리다. ⓒ 상주시


상주시는 지난 18일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해 마련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못한 채 소멸될 가능성이 있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공적 항공마일리지 가운데 소멸 예정분을 보유한 직원들과 1년 이내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자신에게 남아 있던 마일리지를 활용해 화장지와 치약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마련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복지관을 거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배분된다. 명절을 앞두고 생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이웃들에게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적자원을 보다 세심하게 관리하고, 활용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자원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자원을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하면서 시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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