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 대천1·2동 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공연을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대천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이 열렸다.

20일 엄승용 보령시장이 대천1·2동 주민들을 대상 '2026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영태 기자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천광장신문, 녹색뉴스, 충청미디어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엄승용 보령시장과 충남도의원, 보령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노래자랑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취임 후 지역 현장을 챙기느라 주민들과 충분히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점을 언급했다.

20일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6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에 참석한 대천1·2동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태 기자
엄 시장은 "지난 7월 취임한 뒤 밤낮없이 일하다 보니 주민 여러분께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오늘 이렇게 직접 뵙게 돼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 보령을 찾는 사람이 몇 명이냐도 중요하지만, 본래 보령에 살고 있는 주민 여러분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항상 웃고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도 부르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 시장은 민선9기 시정 방향과 관련해 주민 행복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도시 보령'을 강조했다. 그는 "주민의 행복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보령이라는 도시의 매력이 생기고 사람들이 찾아온다"며 "주민 여러분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명절을 앞둔 주민들에게 "가족과 이웃, 소중한 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20일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6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에서 한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영태 기자
최은순 충남도의원도 축하 인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어렸을 때 동네 콩쿠르를 열고 마을에서 무대를 만들어 명절을 즐겼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오늘 주민들이 노래를 부르며 마음껏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이 문화예술로 꽃피우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천1·2동 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과 보령시의원 등 민·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