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추석 이동객 줄었는데…고속도로 혼잡 예상

승용차 이용 비중 88.4% 전망, 통행량 전년 대비 11.8%↑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6.09.20 15:19:38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추석 연휴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축소되지만, 고속도로 정체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귀경객이 특정 날짜에 몰리는 데다 승용차 이용 비중도 높아지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총 이동 인원은 3093만명으로 지난해 연휴(3204만명)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은 가운데 귀성·귀경객의 88.4%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 통행량은 684만대로 지난해보다 6.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귀성의 경우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로 예상된다. 귀성길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목포 10시간45분, 귀경길은 부산~서울 약 9시간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안은 22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해 국민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64개 구간(374km) 갓길 차로 운영 △일반국도 11개 구간 신규 개통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 운영 △KTX 운임 평균 10% 인하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며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