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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포럼 "학계·산업·정책 잇는다" 동천학술제 외연 확대

시상 중심서 연구성과 공유로 전환…'제6대 수상자' 이창무 교수 특별강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09.18 15:07:00

서울부동산포럼은 제6대 동천학술대상 수상자로 이창무 한양대 교수를 선정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태호 서울부동산포럼 제9대 회장 △이창무 교수 △이태교 서울부동산포럼 창립회장. Ⓒ 서울부동산포럼


[프라임경제] 서울부동산포럼이 부동산 분야 우수 연구자를 발굴·시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학계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 및 정책과 연결하는 학술 교류 기능 강화에 나섰다.

서울부동산포럼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과 부동산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동천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상자 선정과 시상 중심으로 진행한 동천학술대상을 '동천학술제'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수상자 연구성과를 회원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주요 시장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학술상에 학술 교류 기능을 더했다.

동천학술대상은 서울부동산포럼 이태교 창립회장이 사재 3000만원을 출연해 제정한 학술상이다. 부동산 이론과 실무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는 동시에 '학문적 성과가 부동산 산업과 정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올해 제6회를 맞으면서 행사 성격도 한층 확대됐다. 특히 이태호 '제9대 회장 체제'에서 수상자 연구성과와 함께 전문 통찰을 공유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계와 산업 현장 접점을 넓혔다.

제6대 동천학술대상 수상자로는 이창무 교수(한양대 도시공학과)가 선정됐다. 이창무 교수는 서울대 도시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및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날 '매매시장 규제강화와 전월세 시장의 반응'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매매시장 규제 강화가 주택 수요와 전월세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임대차시장 반응 등을 살펴보며 최근 주택시장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 및 시사점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부동산 시장은 매매와 임대차시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인 만큼 정책 변화가 시장 다른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특별강연 역시 학술 연구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한다'라는 학술제 확대 취지를 대변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서울부동산포럼은 앞으로 동천학술제를 학계와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 논의가 이뤄지는 학술 교류 장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연구자의 학술적 성과를 발굴하는 기존 취지를 유지하면서 연구성과가 실제 부동산 산업·정책 현장과 연결되도록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태호 서울부동산포럼 제9대 회장은 "이번 행사가 부동산 연구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울부동산포럼 학술적 전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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