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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청양 손잡았다…동홍성IC 설치 공동 추진

박정주 홍성군수 취임 후 3개 군 공동 대응 이끌어…연말까지 위치·설치 형식 협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8 11:44:56
[프라임경제]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를 놓고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지난 2015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동홍성IC 설치 논의가 인접 지자체 간 협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홍성을 넘은 광역행정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 홍성군


홍성군에 따르면 박정주 홍성군수는 취임 이후 동홍성IC를 특정 지역에 국한된 교통시설이 아닌 홍성·예산·청양 주민과 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광역교통시설로 구축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인접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은 동홍성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동홍성IC는 충남 내륙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홍성·예산 동부지역과 청양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다.

홍성군은 현재 장곡면 천태리 일원 지방도 619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해 동홍성IC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위치와 설치 형식, 명칭 등은 3개 군의 의견을 종합한 뒤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장래 교통수요와 지역 여건을 비롯해 고속도로 운영체계, 스마트톨링 등 향후 기술·운영 환경 변화까지 고려해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춘 IC 설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을 넘은 광역행정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 홍성군


홍성군은 연말까지 서부내륙고속도로㈜와 동홍성IC의 위치 및 설치 형식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3개 군 공동으로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동홍성IC가 설치되면 홍성·예산 동부지역과 청양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의 물류 이동 편의가 높아지면서 물류비 절감과 기업 활동 여건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망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내포신도시와 충남 내륙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홍성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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