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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차례 시민 간담회 마무리…현장 목소리 민선9기 정책에 반영

장기수 시장, 신방·청룡동 주민 150여 명과 마지막 대화…생활 인프라·천안삼거리공원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7 11:22:14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듣는 10차례 순회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천안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천안시는 지난 16일 천안박물관에서 신방동과 청룡동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 순회 간담회를 열고 10차례의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간담회에서는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구상 등을 놓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공원 이용 편의성 제고 등을 건의했으며, 시는 제안된 내용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생활 불편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의견 수렴 이후의 후속 절차까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장기수 시장이 시민과 함께 시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인접 읍면동을 권역별로 묶어 주민들과 자유롭게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일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의 참여를 위해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간담회를 운영했다.

시는 10차례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한 뒤 민선9기 주요 정책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단순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의사항의 처리 여부와 추진 과정까지 공유해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0차례에 걸쳐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는 천안 대전환을 이끄는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요구까지 귀담아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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