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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AI 스마트 헬스케어존 7곳으로 확대…만성질환 관리도 강화

보건소 등 기존 4곳서 시청·교육문화스포츠센터·합덕보건지소 추가…AI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300명 모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7 11:21:39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를 확대한다.

김기재 당진시장이 15일 당진시청에 설치된 'AI 바이오그램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 직접 건강 측정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 당진시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기존 4곳에서 운영하던 'AI 바이오그램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7곳으로 확대하고, 이를 연계한 AI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헬스케어존은 △당진시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신평건강잇슈 △읍내6통건강증진센터 등 4곳이다. 여기에 △당진시청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합덕보건지소를 추가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과 신장, 체성분, 스트레스, 피부, 악력 등 6개 항목을 시민이 직접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전용 모바일 앱인 '바이오그램'과 연동돼 건강 데이터를 누적 관리할 수 있다.

김기재 시장은 지난 15일 당진시청 1층에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찾아 직접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가 모바일 앱으로 전송돼 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시는 스마트 헬스케어존 확대와 함께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하는 'AI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존 모습. ⓒ 당진시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가운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약을 1개월 이상 복용하고 있거나 BMI 25kg/㎡ 이상인 시민이다. 건강측정기기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 등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중증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합병증,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와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등 3종의 측정 장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약 4개월간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공하며, 월 1회 1대1 대면 상담과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건강검사는 콜레스테롤 4종과 공복혈당, 체성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당진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존 확충과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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