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스콘 전문기업 SG(255220)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친환경 고내구성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을 납품한다고 17일 밝혔다.
SG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에코스틸아스콘 납품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내달 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5반도체공장(P5) 현장에서 에코스틸아스콘 적용 시험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온양캠퍼스에서 실제 납품까지 이어지며 반도체 사업장 내 적용 사례를 추가 확보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을 담당하는 주요 생산거점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천안·온양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천연골재 대신 활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도로포장재다. 일반 아스콘 대비 높은 내구성을 갖춰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산업단지와 대규모 생산시설 내부 도로 등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같은 대규모 산업시설은 원자재와 장비 운송을 위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만큼 사업장 내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도 중요하다. 기존 현장 적용을 통한 성능 검증 결과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도로 미세먼지를 85.7%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G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P5 현장 시험에 이어 온양캠퍼스 납품이 확정되면서 반도체 산업 인프라 적용 사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생산시설과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