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기능성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 아이컴포넌트(059100)는 글로벌 우주산업 선도기업에 우주 태양전지용 배리어필름 샘플을 공급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공급된 샘플은 우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우주 태양전지용 다층 배리어필름이다.
기존 지상용 배리어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의 극한 온도 변화, 원자산소(AO), 자외선(UV), 방사선 등 특수한 우주 환경에서 태양전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향후 고객사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전지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인공위성과 우주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요 에너지원인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과 내구성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우주용 태양전지에는 갈륨·비소(GaAs) 화합물 기반의 태양전지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제조비용으로 대규모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가볍고 유연한 구조로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으며 높은 발전효율을 갖춘 플렉서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지상 태양전지용 배리어필름에 이어 우주 태양전지용 배리어필름을 시장 형성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태양전지 소재에 다층 배리어필름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고객사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과 공급을 통해 우주 태양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이컴포넌트 관계자는 "기존 지상용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배리어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환경에 적합한 제품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와 진행하는 테스트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특허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초기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