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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 전문인력 양성 '결실'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생명과학·제약·바이오산업 맞춤형 교육 확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7 09:26:25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실험동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며 생명과학 및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진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에서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 합격한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정세훈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임상병리학과 소속 재학생과 졸업생 15명이 '2026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격자는 재학생 11명과 졸업생 4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학생들이 실험동물 분야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전문자격을 취득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은 (사)한국실험동물학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으로, 동물실험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시험에는 실험동물의 보정과 투여, 채혈, 부검 등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주요 실무 내용이 포함된다. 

자격 취득자는 생명과학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기업, 동물실험 연구소 등 관련 분야에서 실험동물 관리 및 연구 지원 업무를 준비하는 데 자격을 활용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임상검사 전문교육을 기반으로 생명과학 연구 분야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재학생 13명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 4명이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올해 역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관련 전문교육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졸업생 4명이 포함된 것은 교육 기회의 확대와도 연결된다.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면서 졸업생도 관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졸업생들은 이번 교육과 자격 취득을 통해 실험동물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완하고, 생명과학 및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임상병리학과는 실험동물 관련 교육이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무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진출 분야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수정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전문자격을 취득하며 꾸준히 준비해 온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생명과학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직무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출 분야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전공교육과 산업 연계형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및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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