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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교촌과 함께 나눈 '개강의 맛'···재학생 500명에 치킨 선물

교촌에프앤비 후원으로 치킨·음료 제공...장학금 인연 이어온 교촌장학회, 학생 격려 행사로 나눔 확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7 09:00:41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기업 후원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에게 치킨을 나누며 2학기 개강을 맞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했다.

2학기 개강을 맞은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들이 교내 용맹로에서 열린 치킨 나눔 행사에 참여해 치킨을 전달받고 있다.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는 지난 15일 교내 용맹로에서 '교촌과 함께하는 치킨 데이'를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치킨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교촌에프앤비가 후원하고 대학이 음료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촌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 500명에게 치킨을 선착순으로 전달했으며, 대학 측은 음료 500캔을 함께 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캠퍼스 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촌과 동국대 WISE캠퍼스의 이번 만남은 기존 장학사업을 통해 쌓아온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

대학 기부자인 최애화 회장(대구 오벨리스크)의 주선으로 연결된 동국대 WISE캠퍼스와 교촌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해 왔다.

교촌장학회는 2025년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 15명에게 모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시 장학 지원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뒀다.

올해는 장학금과 같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행사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2학기 시작을 앞둔 학생들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후원기관의 관심과 응원을 직접 전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난해 교촌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수혜자들이 직접 치킨과 음료를 나누는 일에 힘을 보태면서,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원 기업 및 기부자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장학사업과 함께 캠퍼스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대학과 후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운교 동국대 WISE캠퍼스 대외협력처장은 "2학기 개강을 맞은 재학생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대학 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자 및 후원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학생을 위한 선순환 후원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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