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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보령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만나 에너지전환·발전사 통합본사 유치 지원 요청

2027 세계청년대회·머드축제 30주년 연계 제안…신재생에너지 도시 육성 위한 도 차원 협력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6 16:55:29
[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이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만나 에너지전환 사업과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보령머드축제 30주년과 2027 세계청년대회 연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난 15일 충남도지사실에서 박 지사를 만나 보령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충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엄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충남도지사실에서 박 지사를 만나 보령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충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엄 시장은 태양광·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 보령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보령을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활용하고,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에 충남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취지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보령머드축제 30주년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행사를 연계해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보령머드축제를 충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엄 시장은 충남이 전력생산의 중심지이자 에너지전환이 이뤄지는 현장으로, 지역이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장기간 역할을 해온 만큼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수현 지사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충남도 차원에서도 각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령머드축제 30주년과 세계청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에 대해서도 충남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보령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민들의 결집된 뜻이 "천금바위"와 같이 든든한 힘으로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엄승용 시장은 "보령머드축제 30주년과 2027 세계청년대회가 성공적으로 연계된다면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건의드린 에너지전환 사업과 문화콘텐츠 사안들은 보령의 미래는 물론 충남 전체의 균형발전과도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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