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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튀르키예서 154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입주기업 8개사 현지 바이어와 110건 상담...9건 MOU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6 14:42:50
[프라임경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현지 기업 및 바이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 한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잠재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상담 결과 모두 11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규모는 약 1542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지 기업 및 바이어들과 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향후 수출 확대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활동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입주기업들이 튀르키예를 거점으로 유럽과 중동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춘 데다 주변 중동시장과의 접근성도 높아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바이어 발굴과 기업 간 상담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상담에서 도출된 협력 논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상담 기업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계약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현지 활동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상담과 MOU 체결이 실제 계약과 수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비롯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현장 방문과 수요조사 등을 통해 기업별 해외 진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망 시장과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한편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등을 연계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튀르키예 무역사절단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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