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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기업 재직자 대상 '생성형 AI·브랜드마케팅' 교육

ChatGPT 활용한 홍보물 제작·고객 분석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6 14:42:03
[프라임경제] 포항지역 기업 현장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포항상공회의소가 실무 활용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마련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마케팅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6일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브랜드마케팅을 연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보다 실제 기업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익히는 데 맞춰졌다.

AI 활용 경험이 많지 않은 교육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사용법을 익힌 뒤 마케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우선 소비자들이 기업과 제품에 대해 남긴 리뷰 자료를 살펴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분석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관심사와 반응을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는 방법을 익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과정도 교육에 포함됐다. 교육생들은 ChatGPT 등을 이용해 기업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배너와 포스터, 온라인 마케팅 페이지 등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AI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체험했다.

특히 기존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단순히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례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업의 사업과 고객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는 실습도 마련됐다.

AI를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이를 실제 사업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문서 작성이나 이미지 제작을 위한 보조수단을 넘어 기업의 고객 분석과 홍보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김태현 포항상의 선임팀장은 "기업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AI가 실질적인 업무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생성형 AI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업무 효율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교육은 오는 10월14일 예정된 'AI 활용, SNS 홍보 실무 과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홍보와 SNS 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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