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테고리 리더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브랜드 빌더(Brand Builder)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47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248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1000대 1을 넘어서며 흥행 2연타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청약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5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23개 기관이 참여해 1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만2000원) 최상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참여 물량의 99.93%가 밴드 상단 이상(미제시 포함) 가격을 제시하며 기관투자자의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WAPL 시스템과 D2C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성공시키는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소비재 기업으로는 드물게 13년 연속 흑자와 무차입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모두에서 1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검증된 실적과 브랜드 육성 역량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청약 흥행과 함께 상장 초기 유통물량도 제한됐다. 상장 주관사는 증권인수업무규정 제9조에 따른 하이일드펀드·코스닥벤처펀드 의무배정 물량(공모물량의 각 10%, 30%)을 우선 배정한 뒤, 잔여 물량 역시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에게 우대 배정했다.
확약 신청 건수 자체는 제한적이었으나 배정 단계에서 확약 투자자 우대 정책을 적극 적용하면서 추가 자진 보호예수 물량이 확대됐다. 그 결과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수는 144만5356주, 유통비율은 14.42%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미국 프리미엄 워터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특화 제품 개발 및 아마존·자사몰 D2C 채널 구축 △닥터피엘·누잠 라인업 확장과 아이레놀·채식주의·시티파이 신제품 출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M&A)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수한 브랜드에는 자사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이식해 스케일 업하는 선순환 전략으로 외형 성장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주경민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큰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주주우대 프로그램 도입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에서 쌓은 성공 방식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 빌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이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