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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 넘어 데이터센터·원전으로…실적 상향 기대감↑

동해 AI 데이터센터 11월 착공 목표…신규 분양도 연간 계획 초과 전망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9.16 08:44:16

ⓒ GS건설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과 데이터센터, 원전 등으로 수주 영역이 확대되면서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수주 모멘텀 확대를 반영해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은 주택과 건축, 플랜트, 인프라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다. 최근에는 주택 사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내년 매출액은 1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995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7.4%, 5.5%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데이터센터와 주택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 규모와 미국 원전 사업에서 팀코리아 수주 참여 여부가 주가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동해 AI 데이터센터는 100메가와트(MW) 규모 착공 여부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8년 실적이 3~5%가량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100MW 건축허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달 승인을 거쳐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이 보유한 비계열 데이터센터 사업도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자이씨앤에이 등을 포함해 5건 이상의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착공이 구체화될 경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연결 기준 GS건설의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은 이달 현재 1만5000세대로 연간 계획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분양 비중이 높았던 만큼 내년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하반기부터는 사업 실행률이 확정되면서 영업이익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GS이니마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하반기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와 미국 원전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및 착공 여부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결정할 것"이라며 "주택과 데이터센터, 원전으로 확대된 수주 영역을 기반으로 실적과 기업가치 수준이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의 착공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기업가치 격차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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