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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설 '순항'…2028년 가동 속도

이남오 함평군수 현장 방문…공정·안전 점검하고 지역 상생 강조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09.15 13:28:15

이남오 함평군수(왼쪽에서 4번째)가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금호타이어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설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첨단 생산기지인 만큼 공장 건설과 가동이 지역 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14일 빛그린산단 내 함평공장 신축 현장을 찾아 건설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공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악취·분진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역인재 채용을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호길 금호타이어 안전생산혁신본부장과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이어 현장 브리핑을 통해 회사의 주요 현황과 함평공장 건설 일정, 공정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정영모 단장은 현재 창고동 공사가 완료됐으며 정련동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공장동 착공을 앞두고 전체 건설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남오 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뒤 "함평공장이 원활하게 완공돼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악취와 분진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황호길 본부장은 "함평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핵심 생산 거점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약 50만㎡ 부지에 1단계로 6609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고성능 차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첨단 생산기지로, 1단계 생산능력은 하루 1만5000본, 연간 530만본 규모다. 

광주공장과의 생산 역할 분담과 인력 이동 등을 거쳐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3월부터 타이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함평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대규모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관련 기업 유입과 고용 확대, 지역 내 산업생태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함평군은 공장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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