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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우주항공 특수합금 SCM 모델 개척…"올해 본격 성장에 2028년까지 가속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법이익 및 테이크오프 유통이익 구조 구축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15 07:56:32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법이익 및 테이크오프 유통이익 구조 구축 긍정적"

ⓒ 스피어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스피어(347700)에 대해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망 관리(SCM)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나기 시작해 2028년까지 가속화될 것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피어는 스페이스X와 연간 최소 1억1000만 달러 예상 규모의 '10년+3년' 초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2025년 이후 2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며 빠른 수주 확대가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니켈 제련소 수익원은 지분법이익과 오프테이크(Off-take) 유통이익 두 가지로 구성된다"며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니켈 제련소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투자법인 SNC와 유통법인 TSM으로 구분되고 스피어가 두 법인의 지분을 모두 100%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자본을 투입한 SNC는 제련소 지주사 EII 지분 10%를 2억4000만달러에 취득했다. 이중 2억1000만달러는 11.75% 금리로 차입했다. TSM은 제련소로부터 니켈을 매입해 밀벤더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TSM의 매입 물량은 지분 할당분인 10% 권리에 추가 옵션 10%를 더해 최대 20%까지 구매 가능하다.

수익 모델은 SNC의 지분법이익(니켈판매가-제련원가=이익×지분율 10%)과 TSM의 오프테이크 이익(밀벤더 판매가-매입가)으로 나뉘며, TSM의 매입가에 따라 수익은 크게 변동한다.

제련소는 지난 5월 커미셔닝을 거쳐 7월 니켈코발트 중간재(MHP), 8월 니켈 캐소드 생산을 완료했다.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가동 안정화 시 연간 약 7억달러 수준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SNC의 지분 이익은 700억~1000억원이 전망되며, TSM의 오프테이크 매출액은 약 2000억원 내외로 추정돼 매출과 손익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2% 수준으로 초기 셋업 비용 및 해외 전문인력 충원 비용 증가로 인해 목표 마진율(15%) 대비 미달했다. 또한 해외 자금조달에 따른 이자비용은 연간 330억원 내외로 관측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부터 제련소와 스페이스X향 장기 공급 계약으로 매출액이 본격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장기공급계약(LTA) 및 제련소 수익 기여로 연간 약 4000~5000억원 내외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하고, 2028년까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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