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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LH와 청년·중소기업 근로자 주거 안정 맞손···공공임대 70호 조성

서문동 149-3번지 일원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실시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 기반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5 09:04:43
[프라임경제] 상주시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거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상주시


상주시는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의 실시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기본협약 이후 사업을 실제 건립 단계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절차다. 양측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책임과 재정적 부담, 시설 소유권 및 운영·관리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을 협약에 담았다.

상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과 기업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주시 서문동 149-3번지 일원이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전체 연면적은 약 5985㎡이며, 공급 물량은 모두 70호다. 건물에는 입주민들의 업무 활동과 교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유 업무 공간과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생활과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주시는 주거 안정이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한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줄이고,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12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시설 운영과 관리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은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거 걱정을 덜고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운영·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LH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머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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