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 현장의 갈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안조사관과 갈등조정관 108명을 위촉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1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교권 보호 사안조사관·갈등조정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인원은 사안조사관 10명과 갈등조정관 98명 등 총 108명이다. 이들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조정을 담당한다.
앞서 사안조사관과 갈등조정관들은 지난 8월부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사전 연수를 받으며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익혔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조사와 갈등 조정 절차를 비롯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하며 현장 대응 능력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서산 학부모회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교육감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합창단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관계를 지키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교권보호관을 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