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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독감 환자 2배 증가…전년동기 대비 1.68배 증가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시작으로 대상자별 순차적 무료 접종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09.14 10:11:4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 광주특별시

[프라임경제]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분율이 급격히 늘면서,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강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35주차(8월23일~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1.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6.3명보다 1.89배, 지난해 동기간 7.1명보다 1.68배 증가한 수치다.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고 폐렴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커서, 어린이·어르신·임신부 등 면역 취약계층에 대한 적기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또한 손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정기적 환기 등 일상 속 위생수칙 실천도 강조됐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21일부터 대상자별로 순차 개시된다. △2회 접종 어린이(9세 미만 중 기초접종 미완료자) 및 임신부는 21일부터, △1회 접종 어린이(9세 이상 또는 기초접종 완료자)는 2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195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10월12일, △70~74세(1952년 1월1~1956년 12월31일 출생)은 10월15일, △65~69세(1957년 1월1일~1961년 12월31일 출생)은 10월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의료기관 방문 전에는 백신 보유와 운영시간, 연휴 기간 접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박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복지정책관은  "인플루엔자 예방에는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위생수칙의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는 계절성 독감 유행의 초입에서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진 만큼, 방역과 시민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향후 독감 유행 양상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하거나, 방역 조치를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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