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GIST가 연구성과와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마련한다.

'제15차 연례 개방형 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안내 포스터. ⓒ DGIST
DGIST(총장 이건우)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박은일)와 공동으로 '제15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세미나'를 오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연구동(R1)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형 혁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시장에서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주관하고 Open Innovation Academy가 주최하며 DGIST가 후원한다.
지역 기술사업화와 창업 기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2년 연속 협력하는 행사로, 연구자와 예비 창업자 등이 보유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사업화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기업 관계자, 대학원생, 연구자 등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4W-1H 비즈니스 모델 나침반, CSEF 비즈니스 모델러, ABCD BM 혁신 직사각형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혁신 사례 40여 건을 활용한 분석 교육과 특허 출원 실무 강좌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대표 강사로 참여한다. 윤 책임연구원은 Open Innovation Academy 주임교수로서 비즈니스 모델 관련 특허 50여 건과 기술이전 10여 건을 이끈 전문가다.
현재 출간을 준비 중인 저서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 다이내믹스'의 최신 연구 내용도 교육에 활용한다.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실제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에 연구성과를 적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도 이어진다. 남대일 고려대 교수, 안흥주 DGIST 교수, 구자덕 리멘 대표, 주완종 태백특허법인 대표변리사, 정의섭 KISTI 책임연구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기업 경영, 기술사업화, 특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DGIST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이 진행하는 실습에서는 산업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본다. 교육에서 습득한 분석 기법을 실제 사업 아이디어에 적용하고,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수료 후 해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2027년 7월 폴란드 실레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SOI 2027 학회' 비즈니스 모델 세션 경진대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무료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교육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참가자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