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과기공 교육을 앞세워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비전을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열린 '2026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페스티벌'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체험·홍보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디지털 치기공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기공학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진행된 '2026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특성화고·마이스터고)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학과는 행사 기간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체험·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기공 분야의 직무와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이 실제 치과 보철물 제작에 활용되는 과정을 체험 중심으로 알리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직업계고 20개교, 중학교 126개교의 학생·교사·학부모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학교와 기업, 체험 및 진로상담 공간으로 구성된 박람회는 직업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치기공학과 부스에서는 치과기공사가 담당하는 업무와 디지털 기반 보철물 제작 기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치기공 분야의 기술 발전상을 직접 접하고, 관련 전공에 진학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과 향후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과는 단순한 진로 홍보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토대로 특성화고, 대학, 지역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교육체계는 고교 단계에서 직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에서 전문기술과 실무역량을 습득한 뒤 지역 산업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디지털 치기공 분야의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식 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50년이 넘는 교육 역사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기공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치과기공이라는 전문직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지역 산업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현장 적응력을 갖춘 치기공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를 이끌 전문인력 배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