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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자원화 기업·수요처 한자리에…투자·판로·기술 연계 모색

한국어촌어항공단, 대전서 자원화 촉진 간담회…기업·민간 수요처·투자기관 등 81명 참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2 16:52:54

11일 대전광역시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Re, Re수산부산물 자원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수산부산물 자원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이 대전에서 마련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11일 대전광역시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Re, Re수산부산물 자원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 지자체, 수산부산물 자원화 기업, 민간 수요처, 창업·투자지원기관 등 81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자원화 기업과 실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수요처 간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정책·투자·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산부산물 관련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수산펀드 투자유치 전략, 수산분야 자금조달 방안 등이 소개됐다. 굴패각에서 탄산칼슘을 회수하는 기술과 자원화 기업의 기술·제품 소개도 이어지면서 자원화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활용 분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자원화 기업과 민간 수요처가 직접 만나는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특히, 자원화 기업과 민간 수요처가 직접 만나는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KCC 창호개발팀과 소노스퀘어 등 민간 수요기업은 상담 부스에 참여해 친환경 건설자재 활용과 리조트 B2B 납품 등을 중심으로 자원화 제품의 적용 가능성과 검토사항,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담도 병행됐다. 수산펀드 운용사와 TIPS 운영사 등 투자·창업지원기관을 비롯해 8개 지역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참여해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지원사업, 사업화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원화 기업들이 제품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기업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와 정책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부산물은 폐기물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소재와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순환 산업의 주요 분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투자 연계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산부산물 자원화 기업과 다양한 수요처, 투자·지원기관이 서로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수산부산물 자원화 촉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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